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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예배 - 코로나 19 상황에서 청주신흥교회 예배에 대한 입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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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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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예배 - 코로나 19 상황에서 청주신흥교회 예배에 대한 입장 정리

  1. 대원칙

1)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특수한 상황에서 일시적 영상예배를 드린다.

2) 예배는 중단될 수 없다. 다만 장소만 바뀐 것이다.(예배당 → 가정)

3) 그러나 조속히 공동체 예배로 돌아가야 한다.(예배는 공동체성이 중요)

    2. 영상예배를 드리는 근거

1) 성경적 근거 : 레위기 13장과 14장에는 무서운 전염병인 나병이 다른 사람들을 전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하여 치료가 될 때까지 강력한 격리를 시행함으로

    성경도 공중보건을 무시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마가복음 3장 4절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이 말씀을 근거로 할 때

   우리가 모여서 예배를 드림으로 다른 교우나 이웃에게 코로나 19를 감염시킨다면, 이 말씀에 어긋나는 것이다.

2)  교회사적 근거 : 14세기 흑사병 때 유럽의 카톨릭 교회는 전염병을 신앙의 힘으로 극복한다고 하여 성당과 수도원에 모이게 함으로써 전염의 매체가

     되었다. 14세기 유럽에 페스트가 창궐했을 때 중세 카톨릭은 신앙으로 이겨야 한다며 온 신도들을 교회로 모이게 하였다. 유럽 인구 2400만 명이 죽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바르면 죽음의 신이 넘어간다는 말이 안되는 의식을 행했다. 위생 상태가 안 좋은 상태에서 짐승의 피까지 발랐으니

     더 악화될 수 밖에 없었다. 좁은 예배당에 사람들을 모아서 한꺼번에 순식간에 유럽으로 번진 것이다. 조상원, “코로나 19 사태와 주일 예배 중단 문제에 과한

    제언,” 개혁타임즈, 2020. 3. 1, pp. 1, 5. 그들은 구약의 유월절 제도가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의 예표로서 십자가에서 성취된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신학적

    무지로 이런 조치까지 행한 것이다.

    누가 감히 하나님의 징계를 거역할 수 있단 말인가? 이런 종교적 태도는 병에 대한 저항 의지를 앗아갔다. 결과적으로 이 병이 널리 확산되도록 부채질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래서 필립 지글러(Philip Ziegler)는 그의 책 《흑사병》(The Black Death)에서 “역병이 확산되는데 있어서 이 종교적 신념보다

     더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 준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썼다. 이상규, “중세 흑사병 재앙은 하나님의 징계였나?” 교회와 신앙, 2005. 9. 26, p. 3.

     그러나 16세기 흑사병이 독일에 돌 때 루터는 성도들의 모임을 자제케 함으로써, 종교개혁시대 흑사병이 발생했을 때 루터는 그곳에 오지 말라고 권면하였

     다. … 루터의 집은 원래 수도원 건물이었고 그곳에 많은 환자가 머물러 치료를 받았다. 당시 루터는 감염을 우려하여 성직자들에게 환자들이 있는 그곳에

     오지 말라고 권면하였다. 아마도 14세기의 로마 카톨릭 교회가 페스트가 창궐할 때, 한 곳에 모여 미사를 집행하여 많은 사람이 죽은 사실을 기억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조상원, pp. 1, 5.

    공중보건을 중요시했다. 루터는 숙명론을 거부했고, 기독교인들이 주장하는 몇 가지에 대항했다. 그는 다양한 공중보건 수단을 지지했다. 그 공중보건

    수단은 인간의 후생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방역은 구약성경에 ‘나병환자들’에 대한 가르침(레위기 13-14장)에서 유래한

    것이었다. 장례를 진행하는 것과 의사를 고용하는 것처럼 방역과 질병예방의 수단은 14세기 이후 도시와 국가 정부에 의해 시행되어왔다. 루터는 주저함

    없이 시 당국의 조치를 지지했다(로마서13장). 그는 하나님이 주신 선한 선물인 인간이 만든 약과 치료 정보를 칭찬했다. 병원은 가족들의 짐을 덜어주기

    위하여 건축되어야 한다. 루터는 사람들의 건강을 보존하고, 질병의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라’고 격려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부주의함으로 병을 얻고,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을 시킨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살인죄이다. 고의적으로 질병을 확산시키는 사람들은 처형해야

    한다. Per Anderson, “Reading Luther on Plague in a Technological Age,” Word and World, volume ⅩⅠⅠⅠ, Number 3, Summer 1993, pp. 279-280.

    14세기 의사들은 격리를 중요하게 여겨서 “빨리, 멀리 (떠나고), 늦게(돌아오라)”(cito, longe, tarde)라는 처방을 내렸다. 양신혜, “고난 중에 핀 꽃: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 – 베자의 흑사병에 대해서 알야아 할 것을 중심으로,” p. 1.

3) 현 사회적 근거 : 현재 한국사회에서는 코로나 19에 대해 신천지의 거짓과 은폐로 인해 대구경북과 여러 지역에 전염이 확산되어 사회적 비난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교회가 공중보건에 대한 책임을 도외시하면 사회적 비난으로 전도의 길,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길이 막힐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위와 같은 교회사적, 성경적, 현 사회적 근거를 바탕으로, 이런 특수한 상황에 일시적으로 영상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본다. 부득이하게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예배가 중단된 것이 아니라, 예배의 장소가 일시적으로 바뀐 것이다. 다윗도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닐 때 성막에서의 예배를

   드릴 수 없었고, 다니엘도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성전 예배를 드릴 수 없었지만, 공동체 예배를 떠난 자리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그렇게 위대하게

   쓰임을 받았다.

 

주의할 점

1)  교회의 생명은 예배이다. 그것도 공동체적 예배이다. 예배학자 Franklin M. Segler 교수는 ‘예배 공동체’를 특별한 의미를 담아서 표현했는데, 기독교의

     예배는 협력적 행위가 필수적이다(a corporate activity is essential). 교회는 ‘예배하는 유기체’(a worshipping organism)이다. 조상원, p. 1.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일시적으로 가정에서 영상예배를 드릴 수는 있지만 장기화 될 수는 없다.

2) 편리주의와 무교회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공동체적 예배가 회복된 후에도 예배당에 나오지 않는 무교회주의, 그리고 너무나 쉽게 결석하고 집에서

     인터넷 방송으로 예배드리는 것은 주의하도록 예배에 대한 가르침이 있어야 한다.

조치

1) 청주신흥교회는 정부가 학교를 4월6일(월)에 개학시키기로 한 것을 참고하여 개학 전 주일 4월5일부터 주일 오전 2,3부 예배를 예배당에서 하고

    주일 점심식사는 없으며

2) 주일오후 예배와 수요기도회는 7:30분에, 금요 심야집회는 오후9시에 한다.

3)  4월 6일 이전까지 영상예배는 주일대예배를 실황 중계한다.

4) 희망하는 성도들은 예배 현장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되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최대한 멀리 떨어져 앉도록 한다. 미열이 있다든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등, 교회 공동체를 감염시킬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자가 조치하고 목회자에게 알린다.

5)  자녀들로 하여금 부모와 함께 영상 예배를 잘 드릴 수 있도록 지도한다.

6) 4.6이전까지 주일 오후 찬양예배와 수요일저녁예배, 금요심야집회는 가정 예배로 대신하되 가정예배서와 주보에 나온 사순절묵상을 사용한다.

7) 새벽기도회는 4월6일(월)부터 정상적으로 시행한다. 단 차량은 5월부터 운행한다.

8) 교육기관 담당 교역자들은 SNS와 영상물을 통해 담당부서 구성원의 신앙 지도를 한다.

9) 이 기간 동안 평일에 스스로 본당 기도회(오전 10 ~ 오후 9)에 참여하도록 하되 다른 성도와 2m 이상 간격을 두고 앉도록 한다.

10) 이 기간 동안 자녀와 함께 가정 예배를 드리도록 힘쓴다.

11)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수시로 담당교역자에게 문의하고, 구역장과 각급 기관장은 늘 담당교역자에게 SNS를 통해 특이 사항을 즉시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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